자취방 원룸 구할 때 필수 체크리스트 꿀팁 TOP 7(방음, 바퀴벌레, 통유리, 반지하, 복층, 수압)

안녕하세요, 이웃집 청년정책입니다.

처음 자취방을 구할 때는 누구나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보여주는 방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 똑같아 보일 것 입니다.

그러다가 덜컥 계약해버린 방에는 바퀴벌레가 나오고 곰팡이에 방음도 안되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것을 예방하기 위해 7가지의 필수 체크리스트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벽을 두드려서 방음이 되는지 확인해보기

 

 

■ 꿀 TIP 포인트

: 집을 보러갔을 때 벽을 두드려 본다.

 

- 쇠처럼 딱딱하고 차갑다면? 콘크리트라 방음이 잘 되는 집이다.

 

- 텅 빈 나무 소리가 울린다면? 방음이 전혀 안되기 떄문에 다른 집을 찾아본다.

 

2. 통유리와 복층은 피해라!

 

 

■ 꿀 TIP 포인트

: 통유리와 복층은 피해라!

 

1. 통유리

 

- 여름에는 채광면적이 크기 때문에 햇볕이 많이들어 바깥보다 2~3도 더 높다.

- 겨울에는 외풍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리 뽁뽁이를 붙여도 정말 춥다.

 

2. 복층

 

- 복층도 통유리와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 겨울에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따뜻한 공기가 2층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 여름에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시원한 공기가 2층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 결국 1층에서 이불을 깔고 자게 될 것이다.

 

※ 단열이 잘 되는지 알아보려면 1년치 공과금 고지서를 확인해볼 것.

전기세나 가스비가 여름과 겨울에 10만원 이상이나왔다면 전 세입자에게 그 이유를 꼭 물어보세요.

 

3. 같은 건물에 식당이 있다면 피해라!

 

 

 

■ 꿀 TIP 포인트

: 같은 건물에 식당이 있다면 바퀴벌레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라!

 

식당이 있는 건물에 살면 바퀴벌레는 패키지로 따라온다.

특히 식당 소독 날이면 바퀴벌레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위층으로 올라온다.

식당 소독 날,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벽에 붙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므로 같은 건물에 식당이 있다면 반드시 피할 것!

 

※ 방을 보러갔는데 신발장,  부엌 찬장 등에 바퀴벌레 패치가 많다면? 바퀴벌레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계약 할 것인지 고려해보는게 좋다.

 

4. 1층과 반지하는 많이 생각해볼 것

 

 

■ 꿀 TIP 포인트

: 1층과 반지하는 되도록이면 피해라!

 

- 건축물의 바닥이 지표면 아래에 있어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다.

- 공기 중에 습한 물기가 많아 빨래를 하더라도 잘 마르지 않는다.

- 사람들이 왕래하는 도로 또는 주차장 쪽으로 창문이 있기 때문에 창문 사이로 보거나 창문 쪽으로 노상방뇨를 하는 경우가 있다.

- 창문이 도로 아래에 있다 보니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할 수가 없다.

- 집 주변에 풀이 많거나 풀이 없어도 창문으로 벌레가 쉽게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벌레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 반지하도 대학로나 한성대입구 일대처럼 지대가 높은 곳이라면 살만합니다.

모든 조건이 만족스러운데 반지하만이 문제라면 위의 사생활 보호, 환기 문제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약하기를 바라니다.

 

5. 벽지와 장판 등 보이지 않는 곳 체크하기

 

 

■ 꿀 TIP 포인트

: 벽지와 장판 등 보이지 않는 곳 꼼꼼하게 체크해라!

 

반지하였는데 넓고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바로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가구를 들여놓기 전, 장판 아래를 들어보니 물이 첨벙첨벙 차 있었다.

보일러를 켜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보일러를 틀어봤더니 보일러를 틀 때만 물이 사라지고 끄면 또 다시 물 위의 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벽면은 곰팡이의 세상이 될 것이다.

 

※ 집 보러 가서 장판까지 들춰보기 힘들다면 벽과 장판이 만나는 곳과 창문 쪽 벽지를 확인해볼 것.

곰팡이와 결로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이다.

 

6. 수압 낮은 집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 꿀 TIP 포인트

: 수압이 낮은 집은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계약하기 전 한번 더 생각해본다.

 

수압이 5분만 정상으로 나온다면?

5분 안에 모든 샤워를 마쳐야 한다. 5분이 지나면 샤워기에서 개울물 같은 물줄기가 흘러 나온다.

어느 누가 추운 타일벽에 몸을 붙여 샤워를 하고 싶을까요?

설거지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 종일 설거지를 하고 있는다면 수명이 많이 단축 되겠죠?

 

※ 집 구할 때 체크해야할 기본 사항

- 싱크대, 세면대 물을 1~2분 정도 틀어놓고 변기물을 내려보기

- 따뜻한 물이 나오는지 확인

- 샤워기 수압이 어떤지 체크

- 집이 고층일수록 수압이 낮은 경우가 많다.

 

7.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지 살펴보기

 

 

■ 꿀 TIP 포인트

: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지 확인해보기!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면?

끝이 없는 청소를 해야 될 것이다.

창문 없는 화장실은 환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곰팡이 서식에 최적화 되어있다.

아침에 청소를 했는데 저녁에 보면 물때가 껴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화장실의 습기와 냄새도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집 전체가 화장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오래된 집일수록 싱크대와 화장실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온다.

 

※ 화장실에 창문이 없는 집은 많다. 집 자체가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라면 괴로움이 덜하다.

 

8. 그 외 소소한 꿀팁

 

 

 

1. 전 세입자가 계약한 지 얼마 안됬는데 나갔거나 오랫동안 공실이 있었다. 또한 같은 집에 대해 너무 자주 광고가 올라온다면 하자가 있는 집일 확률이 높다.

 

2. 여름보다 겨울에 집을 보는게 좋다.

그 이유는 결로 현상을 확인하기에 좋고 창틀에 테이프자국이 많다면 추울 확률이 높다.

 

3. 계약서 쓰기 전에 재도배 여부, 공과금, 청소 등 확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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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자취방,원룸 구할 때 필수 체크리스트 꿀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집 청년정책이었습니다.